세종서 친아버지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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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19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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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존속살인 미수 혐의…정신질환 앓아”

세종남부경찰서 전경. 뉴스1
세종남부경찰서 전경. 뉴스1
세종에서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A 씨를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44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던 아버지 B 씨(49)를 흉기로 찔러 3㎝ 열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후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B 씨는 상처가 깊어 이날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을 통해 A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하고, 국민건강보험 등에 해당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아버지에 대한 조사는 아직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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