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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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전용 AI 피트니스센터 등 호평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인 시설,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보건 분야를 기준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과 성과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해는 강남구를 포함해 6개 기관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9만1653명으로 전체 인구(55만7115명)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노인복지관 내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전용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도입하고, 40년 이상 된 경로당을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해 맞춤형 여가·문화·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 인구가 늘고 그만큼 복지 수요도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어르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건강고령친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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