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
강원 정선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7시 7분경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24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불 현장엔 초속 2m 안팎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몰로 인해 진화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차량 등 지상 자원에만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소영 기자 sykim41@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