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정선 산불 헬기 13대 투입…18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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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22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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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7시 산불 발생…군, 소방 당국 이틀 동안 진화 작업
산림 피해 30㏊…발화 화목난로 추정 중 화재 원인 조사 예정

지난 21일 오후 7시 7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53분 만인 22일 오후 1시쯤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2/뉴스1
지난 21일 오후 7시 7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53분 만인 22일 오후 1시쯤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22/뉴스1
지난 밤사이 강원 정선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22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7분쯤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 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53분 만인 22일 오후 1시쯤 주 불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과 군, 산림 당국 등은 신고 접수 후 이틀간 헬기 13대와 인력 315명, 장비 5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이 현재까지 추산한 피해 면적은 30㏊며, 산불로 인해 새벽 시간대 민가 3가구의 대피도 이뤄진 바 있다.

소방 당국은 화인이 주택 화목난로 불티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강원 전역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정선=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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