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꽃샘추위, 이번 주 물러난다…주말 낮 ‘최대 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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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장의 모닥불. 뉴스1
겨울 시장의 모닥불. 뉴스1
주말 사이 눈이 내리는 등 봄을 시샘했던 꽃샘추위는 이번 주 물러날 전망이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하권 추위의 원인인 중국의 찬 대륙 고기압은 수요일인 26일부터 세력이 약화한다.

이후 서서히 따뜻한 남쪽의 고기압의 영향권에 드는 광주와 전남은 27일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

삼일절 연휴가 있는 주말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고 낮 기온도 9~16도 분포로 평년(9~12도)보다도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요일인 3월 2일부터 이틀간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광주와 전남은 최근 서쪽에는 고기압, 동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는 이른바 서고동저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강추위가 이어져 왔다.

찬 북서풍이 따뜻한 서해를 지나며 눈구름대도 만들어져 최대 5㎝의 눈도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낮 기온이 두자릿 수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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