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내일부터 풀린다…건조한 날씨에 강풍 ‘산불 조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4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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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우수’인 1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바라본 눈 쌓인 한라산 앞으로 활짝 핀 홍매화가 보이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2025.2.18. 뉴스1
24일 전국이 막바지 추위에 휩싸인 가운데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을 3~8도로 예보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5도, 대전과 제주 6도, 대구 7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람은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0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오 영하 1도 수준에 그친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늦은 밤부터 1mm 미만의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국#막바지 추위#건조#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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