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의 모습. 2020.08.23 뉴시스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던 두 한국인 선교사가 지난 21일 예배당 부지에서 흉기를 지닌 현지인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두 선교사는 장인과 사위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금전을 노리고 습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은 현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이를 인지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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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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