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 굿피플
알보젠코리아와 ‘지원 키트’ 마련
생리대-립밤-속바지 등 물품 후원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소녀를 담다’ 키트를 지원한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소녀를 담다’ 키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2월 중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에게 소녀를 담다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에는 생리대, 립밤, 핸드크림, 파우치, 텀블러, 보온 양말, 교복 속바지 등 여성 청소년에게 필요한 물품 12종이 들어간다. 키트 제작을 위한 기금은 알보젠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굿피플과 알보젠코리아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000만 원 이상의 위생용품을 소녀를 담다 키트에 담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700명 이상의 여성 청소년에게 총 1억145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알보젠코리아는 2019년 CSR 브랜드 ‘헬로우’를 론칭하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굿피플과 5년째 여성 청소년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 봉사활동도 12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는 “여성 건강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구하기 어려운 여성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모든 여성 청소년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받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에게 소녀를 담다 키트는 지난 5년간 큰 위로와 응원이 됐다”며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모든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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