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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골함 훔쳐 감춘 뒤 출국한 중국인들 “200만 달러 보내라”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26 16:41
2025년 2월 26일 16시 41분
입력
2025-02-26 16:06
2025년 2월 26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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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찰 납골당서 유골함 6기 훔쳐
야산에 묻은 뒤 공갈…수색 끝 26일 되찾아
경찰, 40대 2명 추적 나서…“인터폴 수배 요청”
ⓒ뉴시스
제주에서 중국인들이 사찰 납골당에 보관된 유골함을 훔쳐 200만 달러, 한화 28억여원을 보내라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유골영득, 공갈 등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B씨를 추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1시10분께 제주시 소재 사찰 납골당에서 쇠막대기 등으로 문을 파손해 침입, 유골함 6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골함을 들고 약 1.5km 떨어진 야산으로 이동해 각각 3기씩 땅에 묻은 뒤 날이 밝자 해외로 출국했다.
이들은 다음 날인 25일 전화와 SNS를 통해 해당 납골당에 ‘너희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유골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 ‘돈을 주면은 유골함을 돌려주겠다’고 공갈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납골당에 요구한 금액은 200만 달러, 한화 28억7000만원으로 확인됐다.
피해 납골당은 24일 오전 11시17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3일 간에 수색 끝에 이날 오전 야산에 묻힌 유골함 6기를 모두 발견했다. 이후 유족 측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8일 무사증(1달간 비자 없이 체류)을 이용해 제주에 입국한 뒤 범행 당일까지 총 3번에 걸쳐 해당 납골당을 찾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동부서 관계자는 “비슷한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납골당 내 잠금장치나 CCTV 등이 필요하다”며 “유골함 등 도난 피해를 당하면 즉시 112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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