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해에 진행된 종로구-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참여수업에 참석했다. 종로구 제공
종로구는 올해 확대 시행하는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에 따라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2000원씩 지원하고 체험학습비도 연 1회 제공한다. 0∼5세 영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보육료와 함께 아동 연령대별로 월 5000원부터 1만1000원까지 급식비와 간식비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는 규모별로 동절기(11월·3월) 난방비를 차등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에도 4억4000만 원을 편성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3곳(명륜점, 창신점, 옥인점) 운영에는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장난감도서관, 부모 상담, 부모 교육, 유아미술 심리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며 보다 수준 높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구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워크숍과 보육인의 밤 등 문화·체육 행사로 가족들이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학부모와 영유아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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