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토지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 등 간편 확인
서울시 전역 법무사 사무소에도 배포
휴대용 정보무늬 카드도 제작해 효율성 높여
정보무늬(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부동산 정보 간편조회 안내문을 서울시 전역 법무사 사무소 2300여 곳에 배포해 부동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건물·토지의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취득세 신고, 등기 신청 등 각종 행정 절차에서 필수로 확인해야 하지만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구민들이 찾아보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난해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던 정보무늬 활용 안내문을 확대해 구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계획이다. 안내문에 △건물 시가표준액 △토지 시가표준액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 △개별주택(단독·다가구) 공시가격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정보무늬를 넣어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구민 스스로 부동산 행정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어르신과 외국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청, 동주민센터에 안내문을 상시 비치하고, 대한 법무사협회와 협력해 서울시 전역 법무사 사무소 2300여 곳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부채, 사무용 자석, 명함 크기의 휴대용 정보무늬 카드도 추가 제작한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으로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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