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약 14억2000만 원이 모금되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개인·기업·단체의 기부 총 891건으로 △성금 약 3억4000만 원 △성품 약 10억7000만 원(환가액)이 모인 것.
성금은 △저소득 가정 △제대로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쌀, 김치 등 각종 성품들은 취약계층들에게 즉시 전달됐다.
구는 모금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하고 우수 기부자의 경우 구청사 1층 로비 ‘나눔의 벽’에 기부자(단체)명을 게시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성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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