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의 전경. 투어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감상한다. 맵헤드 트래블 제공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절정을 맞이할 오는 6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3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으로 떠나 황홀한 자연 풍광과 명품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9박 12일간의 클래식 투어가 마련된다. 6월 2일(월)∼13일(금) 열리는 ‘2025년 동아일보 북유럽 백야&클래식 투어’가 그것. 오로지 5명만을 위한 이번 투어의 모든 일정에는 동아일보의 유윤종 문화전문기자와 유럽 문화 전문해설사인 이현동 맵헤드 트래블 대표가 함께한다.
여정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시작된다. 안데르센 동화 속 인어공주의 동상과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본 참가자들은 다음날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무대인 크론보르 성을 만난 뒤 코펜하겐 왕립 덴마크 오페라에서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과부’를 감상한다.
투어 참가자들은 안데르센의 고향 오덴세를 거쳐 페리에 승선해 스위트 객실에서 1박을 하며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으로 이동한다. 대작곡가 그리그의 작업실을 돌아보고 노르웨이 구드방겐으로 이동해 피오르의 절경을 두 눈에 가득 담는다. 이후 9일,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에서 푸치니 중기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를 만난다.
마지막 여정은 스웨덴 스톡홀름이다. 스웨덴 왕립 오페라에서 로시니 오페라의 대표작 ‘세비야의 이발사’를 감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동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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