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서 왕복 12차로 도로로 10대 여학생 추락…“범죄 가능성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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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4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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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경시 수원에서 10대 여성이 육교에서 떨어져 중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39분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육교 위에서 A 양(16)이 약 5m 아래 왕복 12차선 도로로 추락했다.

A 양이 추락할 당시 현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A 양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머리와 골반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양이 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혹시 모를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양을 상대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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