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인천항에 해외 여행객 1만5000명 온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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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루즈 8척 입항 예정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글로벌 크루즈선이 잇달아 인천항을 찾는다.

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글로벌 크루즈 8척(승객 1만5000여 명)이 이달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인 크루즈 32척 가운데 25%에 이르는 선박이다. 이들 크루즈 가운데 2척은 인천항을 모항(승객들이 출발지로 탑승하는 항구)으로 운항한다. 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수도권을 관광한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항공 연계 크루즈로 운항할 예정이다. 5척은 국내 항만에 오후 3시 이전에 입항해 이튿날 오후 3시 이후 출항하는 이른바 ‘오버나이트’(1박 정박) 크루즈다. 나머지 1척은 인천항에 들렀다가 다른 항구로 떠나는 기항 크루즈로 분류됐다.

IPA는 이달에 입항하는 크루즈 대부분이 인천 체류 시간이 긴 모항과 오버나이트 크루즈라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IPA 관계자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관광 선호도가 높은 봄을 맞아 동북아시아에서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며 “입항에 맞춰 크루즈 전용 터미널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환영 행사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항#해외#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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