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성큼’ 한낮 포근한 날씨 지속…큰 일교차 유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7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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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물러가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에 가벼운 차림을 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5.02.25. [서귀포=뉴시스]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엔 다소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전국 기준 낮 최고 기온은 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10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주말에도 일교차 큰 날씨는 이어지겠다. 8일 전국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영상 6도, 낮 최고 기온은 8~12도로 예보됐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아침에 2도까지 떨어졌다가 낮에는 1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각각 영하 3도~영상 5도, 10~15도로 8일과 비슷하겠다.

8일에는 호남권과 제주, 충청권 남부 내륙,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8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10mm, 광주·전남 5mm 내외, 대전·충남남부내륙·충북 남부 1mm 내외 등으로 많지는 않다.

9일부터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다음주에는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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