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금됐다니” 신애라, 가짜뉴스에 분노…법적 대응 예고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3월 7일 16시 58분


코멘트
배우 신애라. 뉴스1
배우 신애라. 뉴스1
배우 신애라가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신애라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건 아니죠!”라며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가짜뉴스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뉴스에는 ‘신애라, 비밀문서 발견돼 체포됐다’, ‘신애라 충격적인 사실 밝혀져 구금됐다’는 내용 등 그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정보가 담겨 있었다.

신애라는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까지… 보통 이런 것들엔 신경을 쓰지 않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어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비도덕적인 투자로 월수입을 올리는 어떤 주식이나 코인 활동도 하지 않는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유혹에 절대 속지 말라”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신애라는 “소속사에서 형사고소를 고려 중이라니 불법 행위는 즉시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유명인들의 딥페이크 피해는 이미 오래된 문제다. 지난해부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투자 방법을 안내한다고 하며 주식 리딩방 등에 초대해 돈을 가로채는 사기 범죄가 발생해왔다.

자신들의 얼굴이 사기 행위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예인들은 그 심각성을 깨닫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에는 방송인 송은이, 유명 강사 김미경,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당시 기자회견 성명서에는 유재석, 엄정화, 도티 등 137명의 유명인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신애라#딥페이크#가짜뉴스#법적 대응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