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검문 피해 달아나던 수배자, 차량 전복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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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10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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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6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 청부서부소방서 제공) 2025.03.10.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6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 청부서부소방서 제공) 2025.03.10.
경찰의 신호위반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수배자가 차량이 전복돼 사망했다.

10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경 청주시 흥덕구 옥산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구르면서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하던 60대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신호를 위반해 암행순찰차에 적발됐고, 교통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려 하자 도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사기 혐의로 벌금형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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