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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11일 오전 8시 12분경 청담동 공사 현장 지하 8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치고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 당국은 소방 44명, 경찰 15명, 구청 직원 5명과 펌프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부상자를 구조했다.
부상자 구조 등 현장 활동은 사고 발생으로부터 약 52분 만인 오전 9시 4분경 종료됐다.
당국은 절단 작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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