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금목걸이 훔친 뒤 부산까지 달아난 20대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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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11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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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금은방에서 고가의 금목걸이를 훔친 뒤 부산까지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절도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0일 오전 11시 30분경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9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목걸이를 사겠다”며 금은방 주인을 안심시킨 후, 귀금속을 살펴보다가 목걸이를 훔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여 A 씨가 KTX를 이용해 부산으로 향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긴급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의 경위를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금목걸이#절도#인천#부산#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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