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갑다 북동풍” 내일 황사·미세먼지 ‘싹’…낮 11~21도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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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1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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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3~8도…낮 최고 11~21도
동해안 ‘건조’ 확대…남해·제주 ‘강풍’

송파구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역도 조형물을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 청소를 하고 있다. 송파구는 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부터 5.6km 구간에 걸쳐 황사 및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025.3.12/뉴스1
송파구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역도 조형물을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 청소를 하고 있다. 송파구는 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부터 5.6km 구간에 걸쳐 황사 및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025.3.12/뉴스1
금요일인 14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대부분 물러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21도까지 상승해 봄기운이 완연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예보됐다.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보다 기온이 2~4도 높겠고, 낮 기온은 5~6도가량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북동풍이 불며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대부분 걷히겠다. 다만 충청권과 호남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잔류 황사가 일시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부터 차차 건조한 구역이 확대되겠다. 산불 및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안과 제주엔 순간풍속 시속 55㎞(제주 산지 시속 70㎞)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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