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올해의 건배주 맛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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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과일주 등 4종 선정
공식 행사 때 선보여 홍보

전북도가 2025년 올해의 건배주로 뽑은 숨은골약주, 대비모주, 무주구천동머루와인, 리28(왼쪽부터). 전북도는 이 술을 공식 행사의 건배주로 활용해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2025년 올해의 건배주로 뽑은 숨은골약주, 대비모주, 무주구천동머루와인, 리28(왼쪽부터). 전북도는 이 술을 공식 행사의 건배주로 활용해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건배주는 탁주와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4개 부문으로 선정했다. △탁주 지애의 봄향기 ‘대비모주’ △약·청주 공동체공간수작 ‘숨은골약주’ △과실주 덕유양조 ‘무주구천동머루와인’ △증류주 초이리브루어리 ‘리28’이다.

올해의 건배주 선정은 지난해 처음 선정을 시작했다. 올해 경쟁에는 10개 시군에서 모두 15개 제품이 출품됐다. 전북도는 출품된 제품에 대해 주류 품평회 입상 내용,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의 서류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 관능 평가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올해의 건배주로 전주 이강주, 한영석 청명주, 붉은진주 머루와인을 선정하고,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비롯한 공식 행사의 건배주로 사용해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렸다.

전북도는 올해 선정된 건배주도 공식 행사의 건배주로 사용한다.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언론 홍보, 오프라인 판촉 행사, 온라인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통주는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올해의 건배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주 생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전통주#건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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