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차량 ‘쾅’, 한달 후 또 음주사고 도주…40대 차량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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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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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채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또 음주사고를 낸 후 도망다니던 4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 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 광주 북구 중흥동 일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검거에 나선 경찰은 A 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과거 음주사고를 낸 전적을 확인했다.

경찰 출석요구에 불응한 A 씨에게는 수배명령이 내려졌고 지난 18일 광주 북구의 자택에서 검거됐다.

앞서 A 씨는 지난 2024년 12월 13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이 사고로 상대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 씨가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 A 씨 소유 차량을 압수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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