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9383억 들여 일자리 10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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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일자리 확대

충남도는 올해 신규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세 번째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10만 개 신규 창출, 15∼64세 고용률 70.4%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투입 예산은 9383억 원이며, 세부 사업은 131개다.

분야별 투입 예산은 직접 일자리 사업 4307억 원, 일자리 기반시설 구축 2892억 원, 고용 서비스 666억 원, 기업 지원 651억 원, 고용 장려금·직업훈련 등 867억 원이다. 도는 앞으로 지역 고용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주력 산업 다변화를 통해 미래형 일자리를 중점 창출할 계획이다.

또 역점 추진 중인 충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친환경·저탄소 중심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경제 도약을 실현해 나가며 일자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경력단절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고용 취약 계층에게는 사회 참여 및 취업 지원을 하고, 청년에 대해서는 취업·창업·농업 등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돕는다.

도는 양질의 기업 발굴·연계를 통해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전문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박종복 도 경제기획관은 “올해는 충남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유관 기관, 전문가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일자리 창출#바이오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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