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공간 ‘딩가동 6번지’ 착공
중랑구의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딩가동 6번지’ 착공식 모습. 중랑구 제공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딩가동 6번지’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020년 1번지 개소를 시작으로 5번지까지 운영 중인 딩가동은 중랑구만의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으로, 청소년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자기 주도적 성장 공간이다. 작년 한 해 동안 7만 4천 명이 넘는 청소년이 이용했다.
새로 건립되는 딩가동 6번지는 중화2동 일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간구성과 인테리어에 지역 청소년과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오는 12월 준공해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머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부모들이 방과후 자녀 걱정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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