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약한 봄비… 한낮 포근하지만 일교차 15도 이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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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31일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하고 있다. 2025.03.31. 뉴시스
2일 전국에 약한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은 “2일 오후 수도권, 충남권, 전북북부, 강원내륙 및 산지·충북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밤 한때 경북권 내륙과 울산·경남 내륙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 및 산지 5mm 내외 △전북 북부·울산·경남 내륙 5mm 미만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 낮 최고 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5도, 낮 최고 기온 16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와 낮 최고 기온은 각각 1~7도, 11~18도일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 ‘나쁨’수준이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남부내륙 및 산지, 광주, 경상권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날씨#봄비#건조#미세먼지#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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