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 차관 등 33년 공직 몸담아
경기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경기연구원장에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내정됐다.
경기연구원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강 전 원장을 제15대 경기연구원장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장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인사청문 대상이라 조만간 경기도를 거쳐 도의회로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대통령 산업통상비서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거치며 33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이후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을 지내며 경기도와 인연을 맺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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