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계양공원사업소는 4~11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교육전문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계양공원 숲 해설’과 ‘연희공원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숲 해설은 숲에 관한 흥미 유도와 오감 자극 활동으로 계양 근린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곤충 활동과 식물에 관한 탐구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월별 프로그램과 나이별 맞춤 프로그램을 매주 월~금 진행한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희망의 숲과 가족과 함께하는 채움의 숲으로 나눠 열리며 연희 근린공원 산림 치유센터 일대에서 매주 화~토 진행된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의 공원 누리집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연희공원 산림 치유센터로 하면 된다. 하철종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고, 산림 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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