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서른 살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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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기념 공연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은주)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이자 제51회 정기공연인 ‘청주 서른’이 10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흥이 넘치는 청주, 청주가 춤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새들의 합창’ ‘태평무’ ‘춤으로 피어난 우리, 청주서른’ ‘진도북춤’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안무와 연출로 관객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한 역대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인터뷰와 시립무용단의 대표 작품들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30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무용단의 역사를 기념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예술의 가치를 지역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다.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995년 8월 창단된 청주시립무용단은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적이면서 고귀한 춤사위로 한국 무용계를 이끌어 가는 국내 정상급 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예술의전당#공연#청주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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