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안대교가 보랏빛 물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5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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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인 20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오후 8시 10분부터 10분 동안 광안대교 경관조명 전체를 보라색으로 점등하는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가 바로 15%’라는 뜻인 위더피프틴은 세계 80억 인구의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지구촌 권리 운동이다. 보라색은 국제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색상이다. 한국에서 이 운동은 2022년 시작됐고 광안대교와 서울 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등이 보랏빛으로 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교의 보랏빛 조명을 보며 장애인 차별 해소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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