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후속 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번 사고는 이달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19명 중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고, 이 가운데 20대 굴착기 기사는 12일 오전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 1명은 닷새째 실종 상태다.
김 지사는 미국 출장을 마친 12일 귀국 즉시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실종자 구조를 지시했다. 당시 김 지사는 △실종자 구조 △구조 대원 안전 확보 △우수관 파열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인근 아파트 및 학교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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