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예약’ 시스템 도입
충북 증평군의 좌구산천문대는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좌구산천문대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좌구산천문대’를 입력하면 예약 페이지에 즉시 접속한 뒤 네이버 ID로 로그인 후 예약 확인·변경·취소까지 할 수 있다. 실시간 좌석 현황 확인도 가능하다.
그동안은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자 정보 입력 없이는 확인이 어려운 구조였다. 예약 내역 분실 시 전화 문의 외에는 해결책이 없어 이용자 불편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 공지사항이나 프로그램 변경 사항 전달에도 한계가 많았는데,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 접근성과 실용성이 높아졌다고 천문대 측은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6mm 굴절망원경으로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가족캠프’를 비롯해, 천문우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좌구산 별밤TV’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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