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부총장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특별자치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의 모범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0년에 발족한 지역공헌위원회는 지역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다져왔다. 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특화산업과 스마트산업 육성, 교육 및 문화 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목표인 ‘대한민국 미래전략 수도, 세종’과 연계, 지·산·학·연 협업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 공동연구, 평생교육, 지역문제 해결을 포괄하는 통합형 교육·연구·산학협력 혁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시 정책과 산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산·학·연 혁신포럼을 4회째 개최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수요에 맞춘 산학 협력을 증진하며 대학과 지역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창구다.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사이버보안 등 세종시 특화 산업과 연계도 꾸준하다. 세종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을 개최해 세종시 물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똑똑건강존’의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는 매년 세종시와 함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 강화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핵테온 세종’을 개최하고 2023년 8월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시, 영국 퀸즈대학교 벨파스트가 사이버보안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 주도의 지·산·학 연계 프로젝트 크림슨 브레인을 비롯해 지역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운영 중이다. 체계적인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성과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산·학이 함께하는 세종시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젝트’ 등 행정안전부장관상을 2년 연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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