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 잘 살어리랏다… 대학이 이끄는 ‘산업 르네상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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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도입, 해외 대학과 교류 확대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대학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은 대학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대학은 지역 기반의 인재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구조다. 지역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청권 대학들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교육뿐 아니라 연구, 개발, 혁신, 신산업 창출 등 다층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형 대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밀착형·맞춤형 교육법을 도입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특성화 전략으로 전문 분야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교육 환경도 강화되고 있다. 대학은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다양한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캠퍼스에는 유학생 유치를 통해 다문화적 학습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충청권 대학들은 지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속도를 내고 있다. 세분화된 교육과정, 고도화된 현장 실습,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무기로 삼아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난의 이중 압박 속에서도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경제난,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높은 취업률과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대전과 충청권 대학들의 숨은 무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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