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예비) 창업가 25명을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기술 분야 창업을 원하는 청년으로 공고일 현재 만 39세 이하로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이어야 한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7년 이내 청년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올해는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아시아 대륙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시는 이들 국가에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와 해외 진출 지원 경험을 보유한 전문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이달 14일 협약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적합성(PMF) 등 창업 기업의 현지화 지원을 비롯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 25명 가운데 15명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경쟁력 육성부터 현지화 추진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10명은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사항은 인천창업플랫폼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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