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펼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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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영만 요트경기장서
10개국 280명 선수 대거 출전

2024년 부산 슈퍼컵 요트 대회. 부산시 제공
2024년 부산 슈퍼컵 요트 대회. 부산시 제공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제20회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요트대회로 24∼27일 열린다.

올해는 10개국 34개팀에서 총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부산 앞바다를 무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인다. 한국 요트의 간판스타이자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리스트인 하지민 선수 등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 2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정이 운영되고, ‘20주년 기념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양환경 지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사용 컵 소지자에게는 무료 음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명성과 전통을 이어온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수영만 요트경기장#슈퍼컵 국제요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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