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의 날 60주년 맞아 ‘빵차 전국투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3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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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5월 19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발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특허청과 대전 지역 빵집인 성심당이 협업해 5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첫 투어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 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2차는 5월 7일 오전 10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3차는 5월 13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전남대 후문 일대를 찾아가고, 5월 14일 오전 8시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가 마지막이다.

빵차 이벤트 현장에서는 성심당에서 만든 빵과 관련한 지식재산 이야기도 전달된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등 자사 인기 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적극 보호하고 있다. 이는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활용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빵차에서는 마들렌을 나눠주며 퀴즈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특허청#성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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