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에 폭탄 설치”…경찰 수사 나서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23일 16시 52분


코멘트

기흥역 내외부 수색, 폭발물은 없어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선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 일대에서 경찰이 수색 등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5.04.23. [용인=뉴시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선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 일대에서 경찰이 수색 등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5.04.23.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놨다. 불꽃놀이 폭죽을 개조했고 30일 오후 6시 터진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전북경찰청은 누리꾼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보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역사 관계자 등 70여명과 기흥역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흥역 인근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 시 공중협박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