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전국 첫 車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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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 기술 등 교육

영남이공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의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 e-자동차과가 맡는다. 신규 정비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정기교육도 시행한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교육과정 지정을 계기로 산업 맞춤형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전국 미래형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스마트 e-자동차과는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과 정비 교육을 잘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협업해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300명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공동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공군사령부, 대구 달서구 등과도 협약을 맺고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 기술개발 사업’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수행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미래 교육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정비기술인력#전문교육기관#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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