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부산평화영화제 경쟁 부문에 상영될 작품을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부산평화영화제는 영화로 평화의 소중함을 나누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중구의 상영관에서 공모에 통과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공모 작품의 접수기간은 28일 오전 10시부터 6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홈페이지(bpff.kr)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 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어야 한다. 상영시간과 장르에 제한은 없다. 출품 작품은 반차별과 반폭력, 반전, 환경, 통일 등 평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본선 진출작 선정 결과는 예선 심사를 거쳐 올 8월 중 홈페이지서 발표된다. 본선 심사를 거쳐 ‘꿈꾸는 평화상(대상)’에 상금 200만 원, ‘단편 우수상’ 상금 100만 원, ‘장편 우수상’ 상금 1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인도적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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