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교육의 미래, 구가 밝힌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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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 모델 선보이는 자치구들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로 기후위기 대응 교육
[광진구] 아차산에서 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17일(토)에 양천구청 일대에서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Y교육박람회 2025’를 연다. ‘홈스쿨링’을 자연과 연계한 ‘그린스쿨링’이라는 단어를 토대로 미래교육모델을 선보이는 것.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10월까지 아차산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후변화, 체험하며 대비

‘Y교육박람회 2024’ 현장. 양천구 제공
‘Y교육박람회 2024’ 현장. 양천구 제공
Y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 △진로진학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에서 프로그램 32개를 진행하며,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등 전반적으로 체험이 강화됐다.

교육포럼·강연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겸 환경 유튜버 ‘김석훈’,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이 참여한다.

이 양천구청장은 “올해 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차산에서 고고학 체험

‘아차산에 머선129’ 프로그램. 광진구 제공
‘아차산에 머선129’ 프로그램. 광진구 제공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서는 고고학자 직업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아차산에 머선129’ 프로그램이 10월까지 총 25회, 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플로깅, 업사이클링 체험을 포함한 ‘뫼아리와 함께 우리 유산 지키기’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아차산성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문화유산연구원이나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역사, 문화,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 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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