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파주 요양병원서 혼자 있던 환자 잇단 추락사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5월 9일 16시 22분


코멘트
ⓒ뉴시스
경기 양주시와 파주시에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잇따라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경 양주시 백석읍의 한 요양병원 3층에서 50대 남성 환자 A 씨가 1층으로 떨어졌다. 당시 A 씨는 병실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날, 오후 2시 30분경에는 파주시 와동동의 한 요양병원 3층에서 70대 남성 환자 B 씨가 7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치매 환자인 B 씨 역시 사고 당시 병실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