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050개 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딩, 라이브커머스, 해외 진출 등 성장 단계에 맞춰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기획·컨설팅 및 마케팅 분야 ▲해외시장 진출 및 MD 상담 분야 등 2가지 분야로 모집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서울시이며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0인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기획·컨설팅 분야에선 시장 및 소비자 조사와 사업모델 개선 컨설팅을 기본으로 BI(Brand Identity)와 패키지 디자인 개발 또는 온라인 상세 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총 100개 사를 선정하며 수요 맞춤형 제품 개선과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시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마케팅 분야에선 100개 사를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진행, 홍보영상 제작, 바이럴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 교육, 인증·상표권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 분야도 지원한다. 총 50개 사를 선정해 해외 유통 전반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MD 상담 분야는 11번가, SK 스토어,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 MD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입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유통 전문가들이 직접 알려주는 최신 시장 동향과 AI 마케팅 관련 강의도 제공하며 올해 총 800개 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기획·컨설팅 및 마케팅 분야는 오는 28일, 해외시장 진출 및 MD 상담 분야는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공고문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업 공고문 및 지원 사업 관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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