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공원 5곳에 ‘피크닉 존’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3일 16시 13분


코멘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경기 안산시는 올해 10월 31일까지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록구에 있는 호수공원·노적봉공원·성호공원, 단원구 화랑유원지·와동공원에 설치되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시민들이 야외에서 편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2.5mX3m 이하의 소형 그늘막 텐트는 설치할 수 있다. 공원 환경 보존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텐트와 터프(그늘막) 설치는 금지되며, 2면 이상 개방된 형태의 천막도 사용할 수 없다. 줄이나 지지대, 막대, 텐트를 지탱하는 고정 장치는 금지다. 취사·음주 등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도 제한된다. 잔디와 식생 훼손 행위,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도 금하기 때문에 피크닉 존 이용자는 발생한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해야 한다.

와동공원을 제외한 4곳에서는 ‘딜리버리 존’이 있어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도 있다. 다만, 배달 음식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받을 수 있고, 공원 안에 배달 등 오토바이는 출입할 수 없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시#피크닉 존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