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내일 전국 곳곳에 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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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도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2025.5.13.뉴스1
서울 25도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2025.5.13.뉴스1


14일 한낮 기온이 최대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밤부터 차차 흐려지다 15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한반도는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오후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의 기온을 이어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0~2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전과 강원 강릉 등이 28도로 가장 높고 서울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로 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오전부터 경북서부내륙과 경남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5~20mm, 강원동해안과 전라 경남남해안에 5mm 내외, 경남과 경북에 5mm 미만, 제주에 5~10mm가 예보됐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를 중심으로는 16일에도 비 예보가 있다.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부터 전남권에, 오후부터 전북남부와 경상권에 비가 시작된다. 전북남부와 전남권에 내리는 비는 밤이 되며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전남과 경남남해안에 10~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제주도에도 20~60mm가 예보됐다. 전북과 경북 남부에도 5~10m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날씨#초여름#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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