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신청사, 복합청사로 조성…내년 6월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5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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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갖춰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본격화

서울 강북구가 구청 신청사에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북라운지 등을 만들기로 했다. 주민 친화적인 행정 복합 공간으로 새 청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4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설계 공모로 선정한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 9000㎡ 규모로 조성된다.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주민센터 등과 함께 지역에 부족한 어린이집과 청년지원센터, 돌봄센터, 구민청, 북라운지, 전망대 등이 함께 들어선다. 지상부에는 열린광장을 만들어 주민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 6월에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용산구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본격화된다. 도시건축공동위는 14일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심의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의 한가람아파트는 준공 26년이 지났다. 용산공원과 가깝고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의 남쪽에 있다. 시 관계자는 “용산구에서 사업계획 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후 리모델링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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