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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7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1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0분경 대구 동구 방촌동 화랑교 진입 전 도로에서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옹벽 아래로 떨어졌다.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안전펜스를 연이어 충돌한 뒤 7m 아래 풋살장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운전자 A 씨(40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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