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관광객 유치 다변화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9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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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오세아니아 등 8개국 관계자 초청
수원화성·DMZ·K-푸드 등 9~16일 팸투어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미주·유럽·오세아니아 시장을 공략한다.

경기관광공사는 9~16일 ‘리얼 코리아 경기웰컴 캠페인’의 하나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미주·유럽·오세아니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델타항공이 인천~솔트레이크시티, 티웨이항공이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하면서 한국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유럽·오세아니아 등 모두 8개 나라에서 19명이 초대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 특산품 체험 △K-푸드 △아웃도어 콘텐츠 등 경기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파주 DMZ 숲에서 지역 농산물로 김밥 만들기 등 지속 가능 관광(ESG)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인 치맥, 막걸리 시식 및 비건 비빔밥 등 이색 체험도 즐겼다.

파주 캠프 그리브스와 개성 인삼 캐기,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아웃도어·전통문화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조원용 사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나라별 트랜드에 맞춘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팸투어가 국제 항공노선 확대에 발맞춰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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