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체로 맑고 최고 22~27도…경기 동부·강원 5㎜ 소나기
내일 최고 20~27도…전국 가끔 구름 많고 일교차 15도 내외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날씨를 보인 23일 경남 함안군 악양둑방 둔치에 조성된 봄꽃 경관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감상하고 있다. 2025.5.23.뉴스1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인 25일과 월요일인 26일 모두 낮 최고기온이 26~27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중부내륙·산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2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겠다.
이날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망된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20~27도가 되겠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4도 △인천 18.1도 △춘천 16.5도 △강릉 18.4도 △대전 18.5도 △대구 18.4도 △전주 19도 △광주 19.1도 △부산 17.9도 △제주 18.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내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강원 내륙·산지 5~20㎜ △충북 북부 5㎜ △경북 북부 5㎜ 등이다.
내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북동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서해상과 동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남부 앞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동해 남부 먼바다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이며, 내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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