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옥상정원서 노을 보며 음악 감상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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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야간개방 문화행사
29일부터 참가자 350명 모집

세종시는 다음 달 1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야간개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며,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연을 머금은 옥상정원과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타 솔리스트 ‘김나린’, 유쾌한 판소리를 선보일 ‘바투’, 재즈밴드 ‘레브드집시’ 등 세종 거리예술가 3팀의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늦은 저녁 시간에는 옥상정원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일몰이 어우러진 도시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본인을 포함해 동반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통해 참가자 35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개별 문자로 당첨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라며 “시민들께선 평소 입장할 수 없는 늦은 저녁의 옥상정원에서 산책과 음악공연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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